메모智 유머사진 환영합니다, 손님!    메모지 | 회원가입 | 로그인
검색도움말 메모지 검색
  재미메모智.COM 설치   •   메모智 홈   •   바깥고리   •   전체 메모智 목록   •   회원가입   •   로그인   •   도움말   •  
 
"MB도 참았는데, 왜 삼성만 농담 못 받아들이나" (삼성;끝발;)
메모智 -> 경제; 삼성;
"MB도 참았는데, 왜 삼성만 농담 못 받아들이나"
20100512 마이클 브린.JPG
▲마이클 브린 인사이트 커뮤니케이션스 회장. ⓒ프레시안(최형락)


[인터뷰] 삼성에 '10억 소송' 당했던 칼럼니스트 마이클 브린

...

삼성전자, 명예훼손 이유로 10억 소송 제기

문제가 된 글은 브린 씨가 작년 크리스마스에 쓴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에 받은 선물"이라는 제목의 칼럼이다. 영자지 에 기고한 글은 한국의 유명인들이 크리스마스에는 어떤 선물을 보낼 것인지를 가정해 풍자적으로 묘사했다. 글의 풍자 대상은 이명박 대통령, 가수 비 등이며 삼성전자도 포함됐다. 현재 이 글은 홈페이지에서 삭제된 상태다.

에 따르면 브린 씨는 칼럼에서 삼성전자가 종업원들에게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의 사진을 나눠주며 아버지 이건희 회장의 사진 옆에 걸어둘 것을 지시한다고 썼다. 삼성그룹의 총수 권한을 북한의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세습체제에 빗댄 셈이다.

브린 씨는 또 "한국 경제가 놓인 반석인 삼성이 새해 소망을 담은 연하장에 5만 달러짜리 상품권을 동봉해 정치인, 검사, 기자들에게 보낸다"고 썼다.

는 이 칼럼이 나간 바로 다음 날인 12월 26일자 1면 오른쪽 하단에 짤막한 해명서(Clarification)를 냈다. "본지는 마이클 브린 씨의 크리스마스 선물에 관한 금요일자 칼럼이 유머거리였음을 명확히 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이건희 회장이 사면된 작년 12월 29일, 명예훼손과 잠재적 손실을 이유로 브린 씨와 , 그리고 이 신문사 편집국장에게 100만 달러(약 10억 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

그 이유에 대해 는 "삼성은 이 논평이 한국 법이 허용하는 풍자의 범위를 넘어섰다고 강조했다"며 "삼성이 80%의 수익이 해외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국제적 명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어떠한 '작은 사고나 실수'에도 민감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삼성 관계자는 전화 통화에서 "브린 씨는 칼럼이 풍자였다고 하지만 사실에 대한 명확한 구분이 되지 않아 명예훼손의 소지가 많았다"며 "검찰에서도 명예훼손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으니 기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풍자 자체를 문제삼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관계에 대한 설명이 없다면 이를 사실로 믿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설명했다.

삼성, '전적인 사과' 받고 소 취하

...

브린 : "전두환 시대에도 이런 일을 겪지는 않았다. 당시 나는 외신 기자로 보호받았다. 그러나 한국 언론은 그때나 지금이나 압박을 받는 것 같다. 이번 일에도 한국 언론은 전부 조용했다."
작성자: 써기 추천수: 0 첨부파일: 등록일: 공개 바깥고리
이 메모智에 달린 꼬리표 #삼성 #끝발 로그인후 꼬리표 입력가능 회원만 꼬리표 입력 가능합니다.

 

drupal hit counter

Site Stat
검색
Custom Search
모든 지식은 개인의 소유입니다.
그 외의 다른 내용은 Copyright © since 2010, 메모智.com이 가집니다.
메모지사용시 주의사항연락처powered by 크리스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