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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총리 “잘못된 약속도 지키려는 여자 있다” (정운찬;국무총리;실언;경박;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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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총리 “잘못된 약속도 지키려는 여자 있다”
20100225 정운찬.JPG 정운찬 총리 “잘못된 약속도 지키려는 여자 있다”
거듭된 박근혜 전대표 폄하 발언…파문 일듯
친박쪽 “믿기지않는 실언…반드시 책임져야”

정운찬 국무총리가 13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겨냥해 ‘잘못된 약속도 지키려는 여자’라고 표현해 정치적 파장이 예상된다.

정 총리는 이날 천안함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다 순직한 한주호 준위의 경남 진해 집을 방문한 자리에서 “잘못된 약속도 지키려는 여자가 있는데 누군지 아세요? 농담이에요”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진해 해군아파트 고 한 준위 집을 방문해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자리에서 한 준위의 부인 김말순(56)씨가 “진짜 오실 줄 몰랐다”며 고마워하자, “조문 때 들른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이렇게 답변했다. ‘잘못된 약속도 지키려는 여자’는 세종시 수정에 반대하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친박근혜 진영은 격분했다. 박 전 대표의 대변인 격인 이정현 한나라당 의원은 와의 통화에서 “할 말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다. 일국의 국무총리가 순국장병 유가족들을 위로하러 가서 한 행태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실언이다”라며 “정 총리가 정말 그 정도밖에 되지 않는 인품의 소유자였는가”라고 말했다. 또다른 친박 초선 의원은 “정 총리가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며 “반드시 발언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지방선거를 지휘하고 있는 한나라당 당직자들은 이명박 대통령의 ‘촛불시위 반성 발언’에 이어 또 설화가 터졌다는 당혹감이 역력하다. 남경필 인재영입위원장은 “박 전 대표 지지자들이 얼마나 투표장에 나와서 한나라당을 찍느냐가 지방선거 승리의 관건인데 이들이 투표장에 나오는 것을 사실상 방해하는 쪽으로 작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당 중앙선대위의 정두언 스마트전략위원장은 “선거 악재다. 머리가 아프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에 대한 정 총리의 폄하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정 총리는 지난 2월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국민 다수는 세종시 수정안을 지지하는데 국회의원 다수가 원안을 고수하는 것은 의원들이 국민의 뜻보다 자기가 속한 정당, 자기가 속한 계파 보스의 입장을 앞세우기 때문”이라며 박 전 대표를 ‘계파 보스’에 비유했다. 정 총리는 같은 달 이명박 대통령과 박 전 대표가 ‘강도론’ 공방을 벌일 때도 “집안사람이 강도로 돌변한다는 것(박 전 대표의 발언)은 제 상식으론 상상하기 어려운 가정”이라고 에둘러 비판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작성자: 써기 추천수: 0 첨부파일: 등록일: 공개 바깥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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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suk
잘 나가는 MB총리... 정말 상식이 풍부한 사람임. 역시 서울대 총장을 할만했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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